한화오션, 차세대 풍력발전기 설치선 조기 인도 완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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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화오션이 해상풍력 전문 기업 카델러(Cadeler)에 풍력발전기 설치선(WTIV) '윈드 무버(Wind MOVEr)'를 예정보다 약 한 달 앞서 성공적으로 인도했습니다. 이 선박은 카델러의 M-클래스 시리즈 중 두 번째로, 현재 유럽 해역으로 이동 중이며 즉시 투입될 예정입니다.
2,600톤 메인 크레인과 DP2 위치 유지 시스템을 장착한 '윈드 무버'는 최대 65m 수심에서 차세대 해상풍력 터빈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. 카델러 CEO 미켈 글레루프는 이 선박이 현재 시장에서 가장 큰 터빈의 설치 및 유지보수 작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준비 상태임을 강조했습니다.
동 시리즈의 첫 번째 선박인 '윈드 메이커(Wind Maker)'는 올해 초 인도되어 현재 대만 해역에서 가동 중입니다. 한화오션의 조기 인도는 카델러의 해상풍력 인프라 강화 장기 전략과 맞닿아 있습니다.
